재규어가 소형 스포츠 세단 XE의 섀시 사진을 19일 공개했다.
재규어는 XE에 투명 패널을 씌워 외관과 섀시를 드러냈다. 이를 통해 드러난 XE의 모습은 재규어의 기존 디자인을 따르면서 XF와 비슷한 형태다. 새 차에는 재규어의 새로운 소형 플랫폼인 iQ AI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세그먼트 최초로 알루미늄 합금을 채택, 차체를 경량화했다. 추후 재규어의 소형 SUV에도 사용할 것이란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엔진은 4기통 2.0ℓ와 V6 3.0ℓ를 얹을 예정이다.
XE는 오는 10월 파리모터쇼에 발표한다. 시판은 내년중순부터 이뤄진다. 경쟁상대는 아우디 A4, BMW 3사리즈 등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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