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신형 C클래스를 오는 6월 국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5세대 C클래스는 7년 만에 완전 변경됐다. 현대적인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 한층 커진 차체와 넓어진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경량화 설계로 중량이 줄었으며, 공기 저항도 감소했다. 여기에 첨단 장치를 대거 채택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국내는 총 4개의 제품군이 등장한다. 가격은 C200 4,860만원, C200 아방가르드 5,420만원, C220 블루텍 아방가르드 5,650만원, C220 블루텍 익스클루시브 5,800만원이다. 오는 7월 발효되는 한-EU FTA 관세 인하분을 앞당겨 적용했다.
한편, C클래스는 지난 1982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 850만대가 판매됐으며, 신형은 오는 30일 열리는 부산모터쇼에서 볼 수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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