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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선 기자] 미국 영화배우 마이클 제이스가 부인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
5월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매체는 “로스엔젤레스 경찰이 이날 오전 2시께 남부 하이드파크에 있는 제이스의 저택에서 그를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제이스는 아내를 총으로 쏜 뒤 스스로 911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범행 당시 현장에는 10살이 채 안 된 제이스의 두 아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담당 형사는 “아이들이 총성을 들었을 것이다. 현재 아이들의 심리 상태가 불안하다”고 전했다.
제이스는 3년 전 개인 파산해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행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총성이 들리기 전 부부가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한편 제이스는 지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쉴드’ 시리즈에서 경찰관 줄리안 로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또 영화 ‘포레스트 검프’와 ‘혹성 탈출’ 지난 2009년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출처: TV조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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