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진짜 사나이’ 헨리가 배우 고아라에 대한 특별한 마음을 고백했다.
5월25일 방송될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서경석은 두 외국인 병사 샘과 헨리에 대해 분석 결과를 내놓는다.
평소 남자답고 거친 말투를 구사하는 샘 상병은 분명 남자들에게 한국어를 배웠을 것이다. 그리고 반대로 나긋나긋하고 애교 있는 말투를 쓰는 헨리는 분명 여자에게 한국어를 배웠을 것이다라는 서경석의 결론.
이러한 날카로운 분석에 놀란 헨리는 “맞습니다. 저 여자들에게 배웠습니다”라고 밝히며 내무반 선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자 누구에게 배웠냐는 질문에 나온 답변 중 고아라의 이름이 나오자 선임들은 초 흥분 상태에 접어들었고, 헨리는 “한국에 와서 처음 본 여자가 고아라였다. 너무 예뻐서 어떻게든 말을 걸고 싶었는데, 한국어를 잘 몰라 hello라고 인사했다”고 말했다.
고아라에게 사랑에 빠지며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한국의 여자들에게 한국을 배우면서 여자 언어에 익숙해졌다는 헨리의 말에 샘은 “내 말투가 뭐 어때서! 우씨!”라며 불만을 표해 또 한 번 내무반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헨리와 고아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 맹호부대에서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25일 오후 5시50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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