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파 기자회견 “유병언 10만 신도가 보호할 것” 강력 표명

입력 2014-05-26 19:37  


[최미선 기자]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5월26일 경기 안성시에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들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태종 구원파 임시 대변인은 “현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은 금수원에 없다”며 “5억원 현상금 때문에 돈에 눈이 먼 사람들이 무슨 짓을 할지 모르겠다. 우리들이라도 모여 보호하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압수한 돈뭉치 사진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21일 금수원 압수수색 당시 금수원 내 유병언 전 회장의 개인 처소에서 출처 불명의 현금 5천만 원이 발견돼 이를 압수한 것에 대해 돌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이태종 임시 대변인은 “검찰 관계자가 금수원 측에 두 차례 전화를 걸어 ‘김기춘 실장, 갈 데까지 가보자’라고 쓴 정문 현수막을 내려달라고 요청한 것은 사실이다”라며 “대한민국 법질서 지키겠다는 문구를 걸으라고 요구했다”며 전화통화 내용을 녹음한 파일을 공개했다.

또한 “구원파 신도들이 임의동행 등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우리도 세월호 사고원인을 밝히는 사람에게 현상금 5억 원을 주겠다. 10만 신도가 유병언을 지켜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태종 임시 대변인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은 지금 금수원에 없다”며 “신도가 모두 다 잡혀가도 유병언을 내놓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력한 입장을 표명했다. (사진출처: MBN ‘2’ 뉴스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