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검찰이 순천 송치재 휴게소를 압수수색 했다.
5월26일 검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최근까지 순천시 서면 송치재 휴게소 인근에 머물렀다는 단서를 확보하고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이 송치재 휴게소를 압수수색했을 당시 두 부자는 이미 며칠 전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유 전 회장을 도운 구원파 신도 4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유 전회장에게 도피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휴게소의 운영자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로 알려졌다. 이들에게는 ‘범인도피죄’를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현상금은 5천만원에서 5억원으로 10배 상향됐다. (사진출처: 인천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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