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카 애스톤마틴, 한국 진출 타진

입력 2014-05-29 14:31   수정 2014-05-29 18:08


 -수입사 선정 위해 실무자 방한

 영국 대표 스포츠카 애스톤마틴의 한국 진출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애스톤마틴 실무진이 한국을 방문, 일부 기업과 한국 내 수입 판매를 위한 조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애스톤마틴의 방한 기간은 오는 6월16-17일 경으로, 한국 진출을 위해 관심을 보인 국내 일부 업체와 만나 한국 진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애스톤마틴은 지난 몇 년간 한국 진출을 모색해왔으며, 지난 2012년 국내 미쓰비시를 수입해 오던 CXC와 손을 잡는 듯 했지만 사업이 무산됐다. 이후 꾸준하게 한국 수입사를 찾다 최근 후보 기업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파악됐다.

 실무진이 한국을 찾게 되면 사업과 관련한 실질적인 얘기들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진출을 위한 공감대는 수년 전부터 형성됐기 때문이다. 최근 한 회사가 공식 수입사로 결정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게 애스톤마틴의 설명이다. 후보 중에는 이미 유명 슈퍼카를 수입 중인 업체도 있다.

 이와 관련, 수입차 관계자는 "애스톤마틴의 한국 진출이 멀지 않았다"며 "본사 실무진이 방한하면 그 동안 후보로 거론되던 업체들과 모두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애스톤마틴은 영국의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로 1913년 창립됐다. 유명 첩보 영화 007 시리즈의 아이콘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빈티지, DB9, 래피드 S, 뱅퀴시 등의 라인업을 확보 중이다. 초고속을 다투기보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주행 감성을 개발 철학으로 삼고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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