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는 슈퍼카 등 고성능차를 위한 프리미엄 타이어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미쉐린에 따르면 슈퍼카 전용 타이어 '파일롯 스포츠 컵2'는 서킷과 일반도로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전 제품에 비해 트랙 수명을 50%까지 늘렸으며, 국내에서는 19인치부터 21인치까지 9개 사이즈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최고의 랩타임을 기록한 포르쉐 918 스파이더와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벤츠 SLS AMG 블랙 시리즈 등에 독점 공급한다.
온로드 고성능 SUV용 타이어 '래티투드 스포츠3'는 포르쉐 카이엔과 마칸, BMW X5에 신차용 타이어(OE)로 납품한다. 이전 제품 대비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거리를 2.7m 줄인 동시에 안전성을 강화했다. 국내에는 18인치부터 21인치까지 18개 규격으로 판매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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