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북미서 차축 문제 등으로 10만여 대 리콜

입력 2014-07-11 11:53   수정 2014-07-11 11:53


 포드가 북미 지역에서 제작·판매한 차에서 차축의 일부인 하프 샤프트에 이상 발견되는 등 결함 사유가 있어 리콜한다고 8일(현지 시간) 밝혔다.

 포드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3~2014년형 토러스와 플렉스, 링컨 MKS와 MKT, 2012~2014년형 포드 엣지, 2014년형 링컨 MKX 등 9만2,000여대다. 해당 차종에서는 하프샤프트가 주행 중 분리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방치할 경우 차가 예상치 못한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다. 또 2014년형 이스케이프 2,100대에서는 썬루프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는 결함이 나타났고, 2014년형 피에스타 200대에서는 연료탱크 문제로 누유될 위험이 조사됐다. 회사는 해당 문제로 사고가 발생된 경우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 중 국내에 판매된 차는 토러스 2.0ℓ과 3.5ℓ 각각 642대와 161대, 링컨 MKS 391대, MKX 131대 등이다(2014년 6월 기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해당 차종의 국내 리콜 적용 유무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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