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안정환의 버럭 해설 멘트가 화제다.
5월28일 안정환은 오후 8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해설을 맡았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승리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반 44분 튀니지 미드필더 다우아디에게 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MBC에서 해설은 맡은 안정환과 김성주, 송종국은 3인 중계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실감나면서도 발빠른 해설을 펼쳤다.
특히 이날 안정환은 첫 A매치 중계임에도 불구하고 선수 개인 성향과 세계적인 축구 흐름에 대해 정확하게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은 “기성용 선수 드리블보단 패스가 빠르죠, 기성용 선수 느려요 느려요” “운동장 안에 감독이 없네요 한국 대표팀” “수비수의 눈이 없는 곳에 공격수가 있어야죠” “예방 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하세요” 등의 발언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것.
안정환 해설방송에 네티즌들은 “속이 다 시원하네” “재밌다” “더 실감나는 중계 부탁”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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