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장녀 보석신청 기각, 프랑스 거물급 변호사 선임… 누구기에?

입력 2014-05-29 17:38  


[최미선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의 보석신청이 기각됐다.

5월28일 법무부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항소법은 이날 유섬나가 낸 보석신청을 심리한 끝에 기각 결정을 내렸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유섬나가 프랑스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거물급 파트리크 메종뇌브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메종뇌브 변호사는 프랑스 전관계 법조계에 널리 알려진 변호사로 현재 프랑스 정계에서도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비그말리옹 사건의 변호인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유섬나가 파리 항소법원에 자신을 풀어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프랑스 법원은 유섬나를 최대 40일까지 구금한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 가능하게 됐다. 프랑스 최고의 변호사를 선임한 유섬나의 송환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출처: YTN ‘뉴스 특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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