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부산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크로스블루를 공개했다. 크로스블루는 폭스바겐그룹의 MQB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된 6인승 중형 SUV 컨셉트다. 향후 선보일 SUV 제품군의 디자인 방향성인 간결한 선과 남성적인 캐릭터가 인상적이다.
최고 305마력을 내는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듀얼 클러치 변속기 및 와이어를 이용한 프로펠러샤프트 등과 조합돼 ℓ당 37.8㎞(미국 기준)의 효율을 확보했다. 디젤로만 주행할 경우 ℓ당 14.8㎞(미국 기준)의 효율이다. 리튬 이온 배터리(9.8㎾h) 완충 시, 전기차 모드로 22.5㎞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모드에서 최고 시속은 120㎞ 정도다.
한편, 폭스바겐은 부산모터쇼에 크로스블루 컨셉트를 비롯해 해치백 골프 GTI 및 GTD와 폴로 R WRC 랠리카, 1ℓ의 연료로 100㎞ 이상 주행 가능한 XL1 등을 선보였다.
부산=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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