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에 출시 전 테스트가 한창인 쌍용차 X100이 나타났다.
모터쇼 개막일 벡스코 지하주차장에 서 있는 X100은 B세그먼트의 소형으로, SUV로선 지상고가 낮은 편이다. X100의 출시는 내년 1월로 예정하고 있으며, 7인승의 롱보디 버전은 내년말 선보인다. 지난 베이징모터쇼에서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X100의 제품력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이 대표에 따르면 X100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얹고 르노삼성자동차 QM3보다 낮은 가격을 갖는다.
쌍용차는 X100에 이어 'Y400'이란 코드명의 프레임 구조를 적용한 대형 SUV를 오는 2016년 내놓을 계획이다. 신차는 랜드로버차에 버금가는 성능과 품목을 갖춘다는 게 회사측 방침이다.
한편, 쌍용차는 전시관 배정 등 운영에 대한 주최측과의 마찰로 이번 부산모터쇼에 불참했다.
부산=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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