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고경표 “유재석 처음 본 날 눈물 나더라” 역시 ‘유느님’

입력 2014-05-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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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해피투게더’ 배우 고경표가 유재석을 처음 본 날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해 화제다.

5월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영화 하이힐 특집’편에는 배우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 장진 감독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고경표는 본인의 여성스러운 모습에 대한 질문에 “잘 운다. 감정기복이 심해 자주 울컥할 때가 있다”면서 “극장에서 영화 보다가 소리 내서 운적도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 처음 본 날도 울었다. 뭔가 영접한 느낌이었다”며 “왜 울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만났는데 눈물이 나더라”고 말해 유재석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장진 감독은 “고경표의 원래 꿈이 개그맨이고 유재석이 그의 우상이라더라”면서 “연지가로 이름을 알리고 개그맨이 되려는 생각인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해피투게더’ 고경표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경표, 유재석 보고 얼마나 감격스러웠으면” “고경표, 유재석이랑 방송 같이 하니깐 정말 떨렸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KBS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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