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씨’ 한기웅, 영애 위해 이직 결심 “누나랑 잘 될 수 있느냐”

입력 2014-05-30 19:06  


[김예나 기자] ‘영애씨’ 한기웅이 영애(김현숙)를 위해 이직을 결심했다.

5월29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극본 명수현 한설희 백선우 최보림, 연출 한상재 윤재순 박수원) 10화에서는 사내 연애는 하지 말라는 영애의 충고를 듣고 기웅이 대기업으로 이직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애는 과장으로 승진을 해 낙원사 전 직원 다 같이 회식을 하러 갔다. 영애는 기웅에게 “기웅이 너도 앞으로 대기업으로 취직하는 일 잘 될 것이다”라며 덕담을 했고, 기웅은 “내가 대기업으로 취직하면 누나랑 잘 될 수 있는거냐. 누나가 사내 연애는 싫다고 했는데 내가 이직하면 아니지 않느냐”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들은 영애는 “노처녀 가슴 떨리게 하면 혼난다”며 장난으로 웃어 넘겨버려 기웅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기웅의 마음도 모르는 채 영애는 승준에게 취중 고백을 하게 되면서 세 사람의 로맨스에 더욱 관심집중되는 가운데 tvN 목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된다. (사진출처: tvN ‘막돼먹은 영애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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