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북스, 중고차사업 소개서 발간

입력 2014-06-04 01:07   수정 2014-06-04 01:06


 오토북스가 중고차사업 현장 내용을 담은 '실전 중고차매매업 경영과 마케팅'(신현도 저)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오토북스에 따르면 새 책은 중고차 매입과 판매부터 경매, 공매, 수출, 해외사례 등 중고차사업에 필요한 실전지식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중고차사업 종사자는 물론 자동차 유통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이 지침서로서 쓸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책 말미에는 '중고차 점검 및 평가 실무'를 부록으로 실었다. 현역 중고차딜러도 놓치기 쉬운 사고차감별법 등을 250여 장의 실차사진과 함께 알려준다. 중고차 품질 평가기준을 국내 최초로 체계화한 한국자동차평가가 제작에 참여해 정확도를 높였다.

 저자인 신현도 씨는 중고차 유통은 물론 신차 판매 및 자동차 금융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실무 전문가다. 대우자동차판매 재직 당시 미국과 일본 등지를 오가며 체계화한 중고차 경매 시스템의 국내 도입을 주도했다. 이후 렌터카회사와 중고차매매단지 운영사 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 중고차매매업체 '피치오토앤컨설팅'를 운영하면서 자동차 유통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신 씨는 "중고차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새로 사업에 뛰어드는 이들이 늘고 있으나 시장환경과 소비자 요구 변화로 기존 종사자들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무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을 출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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