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2세대 XC90에 애플 '카플레이' 적용

입력 2014-06-04 12:50  


 볼보자동차가 올 가을 공개할 2세대 XC90에 적용될 새로운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소개했다.  

 4일 해외언론에 따르면 2세대 XC90을 통해 선보일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CarPlay)가 적용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기능이다. 센터페시어의 모든 조작버튼을 세로 방향의 대형 스크린으로 통합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각종 조작 버튼을 탑재한 스티어링 휠을 통해 시스템을 관리한다. 






 특히 대형 스크린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의 조합이 조작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볼보 연구개발 수석 본부장은 "스크린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논리적이며, 사용자 경험(UX)을 바탕으로 제작됐다"며 "정보와 내비게이션, 미디어 등 중요 정보는 앞 유리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투영되며, 통화와 어플리케이션, 날씨 아이콘 등 조작이 필요한 버튼은 엄지 손가락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 내 위치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애플 카플레이 시스템을 채택해 아이폰 이용자에게 친숙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 어플리케이션 사용은 물론 음성인식을 통해 공조장치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더불어 에릭슨 기반의 클라우드 시스템, 바우어스&윌킨스 스테레오, HERE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도 추가했다. 이러한 기능들은 원격으로 자동차를 업데이트하는 동시에 운전자와 차를 완전히 연결시키는 역할을 한다. 응용 프로그램은 시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인터넷 라디오와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주차 장소 물색 및 비용 지불, 인근 레스토랑 탐색 등을 포함한다. 






 전기전자 부문 부사장 토마스 M. 뮐러 박사는 "XC90은 소비자가 언제 차고를 방문해야 하는지를 알려줄 뿐 아니라 약속을 먼저 제안한다"며 "이런 커넥티드 서비스 예약 어플리케이션은 완전히 통합된 딜러 네트워크를 만드는 첫 번째 단계"라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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