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발견, 일반인 탑승객 확인…현재 DNA 검사 의뢰 상태

입력 2014-06-05 20:56  


[라이프팀] 세월호 실종자 발견 소식이 전해졌다.

6월5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 쯤 세월호 침몰 지점 북서쪽 약 40.7km 떨어진 해상에서 남성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시신은 1차 지문 검사 결과 세월호 일반인 탑승객 조 모씨로 확인됐지만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검사를 의뢰한 상태인 것으로 알렸다.

세월호 일반인 탑승객 실종자 조씨의 가족 4명은 사고 당일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가 막내아들 조 모 군만 구조되고 큰 아들과 아내 지 모 씨는 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세월호 실종자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실종자 발견 이제라도 발견해서 다행이네요” “세월호 실종자 발견 이제 유실 문제부터 해결해야죠”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채널A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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