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사랑은 노래를 타고’ 종영 소감 “한층 성숙해 질 수 있는 시간”

입력 2014-06-05 21:05  


[김예나 기자] 배우 백성현이 ‘사랑은 노래를 타고’ 종영 소감을 전하며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6월5일 백성현 소속사 측은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 종영을 앞두고 백성현의 종영 소감과 인증샷을 공개했다.

극중 백성현은 아버지께 인정받기 위해 뮤지컬 배우를 포기하고 변호사가 된 박현우 역으로 열연, 회를 거듭할수록 폭이 넓어지는 감정 연기를 소화해내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공개된 사진 속 백성현은 싸인과 함께 “‘사랑은 노래를 타고’ 사랑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사노타’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있다.

이와 함께 “8개월간 박현우로 지내면서 받은 성원과 관심 덕분에 무척 행복하고 즐거웠다”면서 “긴 호흡의 작품에 참여하면서도 지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 할 수 있었던 것은 존경스러운 감독님과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 동료 배우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그는 “배우로서 한층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면서 “제 자신을 재정비하고 정진할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새로운 도전이었다. 앞으로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마지막 한 회만을 남기고 있는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매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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