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러시아공장(HMMR)이 러시아 정부가 주관하는 '러시아 국가품질상' 심사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러시아 내 외국계 기업 최초이며, 공장 설립 후 3년만이다. 심사위원들은 현대차에 대해 높은 수준의 품질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을 생산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경영자 리더십과 소비자만족 활동, 품질목표의 지속적인 달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같은 품질경영 철학과 현장 심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 러시아공장은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쏠라리스'와 '리오' 등 러시아 전략 차종을 생산하는 곳이다. '쏠라리스'는 올해 러시아 소형차 시장에서 14.8%의 점유율로 수입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러시아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러시아 올해의 차' 선정 투표에서 2012년부터 3년 연속 소형차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칼럼]포르쉐의 선택, 결과는 어디로?
▶ [기자파일]전기차 대비해 자동차세 기준 바꿔야
▶ [그 남자의 시승]매력있는 SUV, 짚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 타이어회사, 초고성능 타이어(UHP)가 돈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