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서울시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광장시장이 주관하는 ‘광장패션스쿨’이 예비패션디자이너를 대상으로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광장패션스쿨은 2013년 1기 교육을 통해 13명의 참신한 예비디자이너를 발굴했으며 그 결과물을 5월12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시민청에서 전시해 큰 호평을 받았다.
광장패션스쿨은 광장시장 수도직물부에 위치한 ‘패션존 시드(SEED)’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원단, 패턴, 재단, 봉제 등 맞춤옷의 제작과정을 배울 수 있으며 전 과정은 장인급 상인강사의 1:1 맞춤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6월23일부터 8월31일까지며 총 15회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재료비의 일부를 함께 지원하고 상인강사의 기술 전수는 물론 수강생의 작품집도 제작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광장패션스쿨을 통해 원단 및 패션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을 보유한 상인의 기술력과 참신한 감각의 예비디자이너가 만나 관련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장패션스쿨 수강은 광장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에 일러스트와 작품설명서, 신청서를 보내 신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 광장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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