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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순수영화제로 발돋움 중인 제2회 무주산골영화제의 후원사로 나섰다. 이를 위해 10일 서울 중국 한국의 집에서 홍낙표 영화제 조직위원장과 르노삼성차 김상우 상무는 상호 간 업무 협약을 체결, 순수 영화제의 성공 기원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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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산골영화제는 올해가 두번 째로 가족 단위 관람의 순수 영화제를 추구하는 게 특징이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제 김건 집행위원장은 "영화 자체가 주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된 게 무주산골영화제"라며 "가족이 함께 울고 웃는 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르노삼성차 김상우 상무는 "따뜻한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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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영화제는 배우 박철이 부집행위원장으로 참여하며, 최근 떠오르는 영화배우 민효린은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박철 부집행위원장은 "상업영화가 대세를 이루는 와중에 정말로 순수 영화제를 함께 하게 됐다"며 "오래 전 순수함을 다시 찾아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효린 홍보대사에게 "영화제에 함께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큰 결정을 해줘 고맙다"며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