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경기도 일산 토네이도 현상이 발생해 화제다.
6월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7시쯤 경기도 고양시 장월 나들목 부근 한강 둔치에서 강력한 회오리 바람 일명 토네이도 현상이 발생해 한 시간 동안 지속됐음을 밝혔다.
고양시 일산 서구에 있는 한 마을에서는 미국에서 부는 토네이도와 비슷한 회오리 바람이 일어났으며, 이에 장미 재배용 비닐하우스 21개 동이 피해를 봤다.
기상청은 이번 토네이도 현상에 대해 “한반도 상공에 영하 1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머무는데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발생한다”면서 “오늘(11도) 유사한 날씨가 계속되고 금요일인 모레까지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일산 토네이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산 토네이도, 처음 보는 현상이네” “일산 토네이도, 주민들 정말 무섭겠어”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MBC ‘뉴스 투데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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