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 기자] 리더스코스메틱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팝업스토어를 설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픈 첫날인 6월10일 리더스코스메틱의 팝업스토어는 외국인 관광객, 특히 중국인들의 큰 인기를 끌면서 신라면세점 측이 예상했던 매출의 3배를 뛰어넘는 기염을 토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미리 찍어놓은 사진을 매장 직원에게 보여주며 제품을 구매하고 단종된 제품에 대해 재입고를 요청하는 등 리더스코스메틱 제품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리더스코스메틱 박철홍 사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를 홍보하겠다는 계획으로 시작한 것인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지 몰랐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더스코스메틱은 도매상들이 면세점과 계약하면 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면세점에 진출해 왔으나 이번 신라면세점 팝업스토어는 면세점 측과 직접 계약을 했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더욱더 빠르고 정확하게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향후 제품 개발이나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올 하반기 싱가포르를 필두로 해외 공항 면세점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 리더스코스메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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