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즈코퍼레이션이 애프터 마켓용 마그네슘 휠을 개발하고, 오는 7월10일 열리는 2014 서울오토살롱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12일 회사에 따르면 새 제품은 총 5종으로 구성되며, 설계부터 디자인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진행됐다. 마그네슘 휠은 알루미늄 휠보다 가볍지만 가격이 비싸고 가공이 어려워 주로 레이싱카에 사용되지만 최근 애프터 마켓을 중심으로 일반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새 제품의 크기는 직경 18인치, 폭 9.0J, 무게는 8.5㎏다. 완성차 OEM 알루미늄 휠 대비 35~42% 경량화를 달성했다.
또한 내구성과 소음진동(NVH) 품질도 각별히 신경을 기울였다.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과 색상을 적용해 역동적인 스타일을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특히 수입차에 OEM을 공급하면서 쌓은 전면가공 기술로 복잡하고 화려한 디자인을 깔끔하게 표현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는 올해 서울오토살롱 전시장 내 부스에서 신제품과 다양한 휠 제조 및 가공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피트스탑 퍼포먼스를 시연하고 기록 측정 행사도 연다.
한편, 제품 출시와 함께 사후보장 서비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정품 구매자가 고객등록을 하면 어떤 사고라도 1회에 한해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다.
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회장은 "OEM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공법으로 글로벌 애프터마켓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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