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예나 기자] 배우 양동근이 첫 사극 연기 도전을 알렸다.
6월16일 양동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양동근이 tvN 새 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출연을 확정지었다.
드라마 ‘삼총사’는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표작 ‘삼총사’를 조선 인조시대를 배경으로 재탄생한 드라마다. 대의명분을 둘러싼 정치 대립이 첨예했던 조선과 명청 교체기의 혼란한 중ㅇ국대륙을 넘나들며 조선 최고의 검객들과 첩자들이 펼치는 호쾌한 액션로맨스활극이다.
극중 양동근은 세자 익위사 중 최고의 검술을 자랑하는 허승포 역을 맡아 현란한 입담과 위압적인 칼놀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원작의 프로토스에 해당하며 극중 박달형 역의 정용화와는 자신의 하인을 넘겨줄 정도로 우정을 나누게되고, 소현 세자 역의 이진욱과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 온 죽마고우다.
양동근은 2012년 드라마 ‘히어로’ 이후 2년 여 만의 컴백이면서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동안 개성 있는 연기로 인정받아온 양동근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뜨거운 상황.
양동근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인데다가 첫 사극이기 때문에 기대된다”면서 “함께하는 배우들, 스태프들, 드라마 내용 모두 잘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12개의 에피소드를 담아 세 번의 시즌에 걸쳐 방송되는 tvN 시즌제 드라마 ‘삼총사’는 8월 첫 방송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