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가수 아이유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가 한정판 LP로 발매된다.
6월16일 아이유 소속사 측은 “아이유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가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LP발매라는 아날로그적 행보로 또 한 번 옛 추억 복원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한정판 LP에는 80년대에 발표된 모두 가요 앨범에 의무적으로 실어야 했던 이른바 건전 가요로 자주 사용된 ‘어허야 둥기둥기’를 추가 수록, 당시 기능적인 배경보다는 음악적 가치를 담아내고자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허야 둥기둥기’는 작곡가 故금수현의 곡으로 그의 아들 지휘자 금노상 교수의 조언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힘찬 브라스 사운드의 경쾌한 원곡을 서정적인 기타 사운드로 편곡해 아이유 특유의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보컬로 재탄생했다.
아울러 이번 ‘꽃갈피’ LP는 180g 중량 반으로 제작되며, 긴 시간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LP 마니아들과 소장을 원하는 팬들에게는 기다림 이상의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아이유 미공개 사진을 포함한 총 12장의 LP사이즈 화보를 게이트 폴더 타입의 사양으로 구성해 수록, 빛바랜 사진을 보는 듯한 아련함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나의 옛날 이야기’ ‘너의 의미’ ‘사랑이 지나가면’ 등 7곡과 신곡 ‘어허야 둥기둥기’가 추가 수록된 ‘꽃갈비’ 한정판 LP는 이달 24일까지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예약구매 할 수 있다. (사진제공: 로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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