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 현장에서 김보성은 “아내는 골소공증 판정을 받은 이력이 있지만 나는 강골이다”며 “골밀도조사를 할 때 기계로 측정 불가 판정이 나와서 의사들도 놀랐었다. 우리나라에서 측정할 수 없는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용돈도 필요 없으니 아들 영우가 나의 골밀도를 믿고 손주만 맡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성의 아내 박지윤은 “어쩌다 가끔 봐주는 건 봐줄 수 있지만 손주를 전적으로 맡는 건 힘들 것 같다. 내가 2,30대 때 아들 둘을 낳고 골소공증까지 겪으며 너무 힘들었다”며 “손자들이 예뻐서 잠시 봐주는 것과 육아를 전적으로 맡는 것은 별개다”라고 전해 남편과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내 아이의 육아를 부모에게 맡기는 것은 불효다 대 불효가 아니다’라는 주제로 갱년기 부모들과 사춘기 자녀들이 열띤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김보성의 아들 허영우 군은 “남도 아니고 가족인데 손자 맡기는 게 불효라면 이 세상 반 이상은 다 불효자식이다. 게다가 나는 한 달에 양육비로 1000만 원 씩 드려서 부모님의 통장까지 두둑해지는 기쁨을 드릴 생각이다”라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한편 김보성의 골밀도 자랑과 아내 박지윤의 과거 골소공증을 앓았던 사연은 17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유자식 상팔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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