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인턴기자] 배우 황정음이 ‘끝없는 사랑’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6월16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황정음은 ‘끝없는 사랑’ 출연에 대해 “처음 대본을 보고 너무 어려웠다. 내 부족한 부분이 보일 것 같아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무나 재미있고 좋지만 고생할 것이 눈에 보여서 거절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매니저가 강력하게 하자고 했다. 왜 저렇게까지 계속 하라고 할까 해서 다시 봤다”며 “근데 한 번 보고 두 번 세 번 볼 때마다 왜 하라고 한 건지 알겠더라”며 “다 도전하고 하다 보면 피가 될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황정음은 ‘끝없는 사랑’에서 대한민국 미래 희망을 상징하는 여자 대부 서인애 역을 맡았다. 극중 왜곡된 시대의 희생양으로 참담한 현실 속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절망하거나 무너지지 않고 불사조처럼 살아나고야 마는 매혹적인 인물이다.
‘끝없는 사랑’은 격동의 1970년대부터 80년대, 90년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낼 작품으로 21일 첫 방송된다.
‘끝없는 사랑’ 황정음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끝없는 사랑’ 황정음, 도전정신 투철하네” “‘끝없는 사랑’ 황정음, 새 드라마 기대” “‘끝없는 사랑’ 황정음,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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