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안정환 MBC 해설위원 쫑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6월17일 오전 열린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4대 0의 결과를 기록한 가운데 안정환 해설위원이 독일 토마스 뮐러의 세 번째 공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안정환 해설위원은 “저렇게 자기 앞에서 쫑이 나서 공이 떨어지면 공격수 입장에선 완전 땡큐다”라고 상황을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말을 들은 김성주 캐스터는 “쫑이 뭐냐”며 “그 말 표준어냐”고 물었다. 이에 살짝 당황한 모습을 보인 안정환 해설위원을 대신해 송종국 해설위원은 “선수들끼리 쓰는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환 해설위원은 “‘쫑났다’라는 표현은 나쁜 말 아니다. 시청자분들이 블로킹이라는 말을 모를 수도 있지 않겠느냐”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 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정환 덕분에 쫑이 뭔지 알았어요” “안정환 쫑 앞으로는 자주 사용하세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쫑나다’라는 표현은 경기 중 선수들끼리 부딪힐 때 사용하는 은어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MBC 축구 중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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