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리메이크곡 ‘사랑하나봐’ 논란 입장 “이승철 오해 없기를”

입력 2014-06-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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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그룹 JYJ 김준수가 가수 이승철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명우) OST ‘사랑하나봐’ 리메이크 관련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6월17일 김준수 소속사 측은 “김준수는 이번 리메이크 관련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승철과 음악 인연을 언급하며 영광이라 밝힌 적이 있으며, 소속사 측 역시 이승철 곡의 권리 등에 이의제기한 바 없다”고 전했다.

이어 “문제의 발단은 곡 정보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팬들이 의문을 가지게 됐고, 이에 대해 OST 제작사에서 신곡으로 설명해 정정요청을 하게 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논쟁은 가수끼리의 직접적인 문제가 아닌 만큼 이승철의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며 “또한 일부 팬들의 행동에 대해 김준수 팬들의 집단행동이라 여기는 부분도 안타깝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준수 팬들은 가수를 응원하는 팬으로써 원곡가수 관련한 부분이 최초 보도 자료에서 누락된 데 대한 확인을 원했을 뿐 가수 측에 항의를 한 것은 아니다”라며 “OST제작사에서 이번 일에 대한 실수를 인정하고 양측 팬들의 혼선이 없도록 정리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승철이 리메이크한 ‘너포위’ OST ‘사랑하나봐’가 신곡으로 표기돼 김준수 일부 팬들의 항의가 빗발친 바 있다.

김준수 이승철 ‘사랑하나봐’ 언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준수, 이승철 ‘사랑하나봐’ 리메이크 한다고 해서 좋아했는데 왜이러실까” “김준수, 이승철 괜히 가수 싸움같이 보이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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