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인턴기자]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나한일이 형이 운영하는 회사라서 상황을 잘 몰랐다고 해명했다.
6월1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나한일은 “형이 운영하는 회사”라며 “형의 외사를 지인에게 소개했고 내가 연대보증을 했다. 형 회사에서 자금운용을 했는데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한일은 “하지만 보증의 책임은 나에게 있어 할 말은 없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합의를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16일 해외 부동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나한일과 그의 친형 나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7년 김모 씨에게 카자흐스탄 주상복합건물 신축사업 투자를 명목으로 5억 원을 송금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불구속 기소된 나한일은 지난 1985년 MBC 특채탤런트 출신으로 올해로 데뷔 26년차를 맞이하는 중견배우다. (사진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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