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심현섭 “어머니 친구분과 소개팅…순간 슬펐다” 폭소

입력 2014-06-19 15:46  


[연예팀] ‘라디오스타’ 심현섭이 어머니 친구와 소개팅 할 뻔한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6월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개그맨 심현섭, 배우 김지훈, 가수 이정 박현빈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현섭은 “어머니가 답답한 마음에 연상 여자를 소개시켜줬다고 들었다”는 MC 윤종신의 말에 “이야기가 와전됐다. 올해 어머니가 77세인데 어머니 친구 중 시집을 안 간 분이 계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당시 어머니가 상대방 나이가 조금 있다고 해서 40대 초반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머니가 ‘기억나느냐’면서 ‘어렸을 때 엉덩이도 두들겨주고’라고 말씀하시더라. 시집 안 가신 어머니 친구분과 소개팅을 시켜주시려고 했던 것이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그는 “그래서 순간 슬펐다. 우리 어머니가 이상해진 건가 싶었다”라면서 “그런데 우리 어머니 말이 ‘내 친구도 너 싫어하겠다’라고 웃으시더라. 다행이다 싶었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라디오스타’ 심현섭 어머니 친구 소개팅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심현섭, 어머니 친구랑 소개팅 충격적이다” “‘라디오스타’ 심현섭, 어머니 친구분 나이차이가 몇 살이야”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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