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9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일에서 7일까지 보고된 유행성각결막염 환자수는 1000명당 16.5명으로 전주보다 평균 4명 넘게 증가했으며,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도 1000명당 1.6명으로 전주보다 평균 0.5명 늘어나 유행성 눈병 주의가 특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유행성 눈병의 증상은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 빨갛게 보이는 충혈, 통증, 가려움, 눈곱, 눈물흘림 등이다. 특히 발병 후 2주까지 주변사람들에게 전염되기 쉬우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6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돼 유행성 눈병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체생활시설과 수영장 등에서는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유행성 눈병 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행성 눈병 주의, 더위가 일찍 찾아와서 그런가” “유행성 눈병 주의, 조심해야지” “유행성 눈병 주의, 설마 내가 걸리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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