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인턴기자] 배우 남상미가 선배 유오성과의 오랜 인연을 공개했다.
6월19일 오후 2시 KBS2 새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 제작발표회에서 유오성과의 첫 만남에 대해 밝혔다.
이날 남상미는 “이번 작품에는 나와 인연이 있는 분이 많다. 이준기와는 ‘개와 늑대의 시간’에서 연인 역할을 했던 적이 있고, 전혜빈과는 10년 전 ‘령’이라는 영화에서 만났었다. 최재성과도 전작에서 아버지로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고 말하며 “유오성과는 제가 한양대 알바걸로 유명했을 당시 만난 적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남상미는 “한양대 알바걸로 유명해졌을 때 인터뷰에서 ‘유오성 선배님 팬’이라고 했더니 유오성 선배님 회사에서 자리를 마련해줬다. 그래서 사인도 받았다. 그렇게 19살 때 선배님을 만났다”고 회상했다.
또한 남상미는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 “인연이 있던 분들이 많아서 초반에 긴장하고 어색한 것은 없었다. 오히려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분위기도 좋다”고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상미는 ‘조선총잡이’에서 정수인 역으로 등장한다. 정수인은 언뜻 온실 속 화초처럼 보이지만 실상 호기심이 많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있고 당찬 여인이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로 이달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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