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단종차 보유자 초청행사인 '2014 현대차 리유니언데이'를 21일 경기 하남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열었다.
올해 3회를 맞은 이 행사는 단종된 현대차 11개 차종 동호회원을 대상으로 소모품 교환 및 각종 오일류 점검 서비스, 신차 시승 등으로 구성됐다. 또 미니올림픽, 레크리에이션, 미니동물원 등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즐길 거리와 세월호 참사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상을 반영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활용법 강좌를 마련했다. 또 참가자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복권을 판매, 여기서 마련된 기금을 아동복지기관인 '세이브 더 칠드런'에 동호회 이름으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이 행사에 타이어업체 브리지스톤은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체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석유품질관리원은 연료품질 점검을 통해 유사 휘발유 사용으로 인한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펼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 번 인연을 맺은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동호회원과 새로운 자동차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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