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아이 러브 코란도' 축제에 3,000여 명 운집

입력 2014-06-22 21:31  


 쌍용자동차는 지난 21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아이 러브 코란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란도 출시 31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 1981년 선보인 코란도는 국내 최장수 SUV이자 이 회사의 대표 브랜드명이다. 이 날 쌍용차는 코란도 보유가족 및 일반 소비자 1,000팀(3,000여 명)을 자라섬에 초청, 코란도 브랜드 체험과 다양한 레저활동을 제안했다. 행사 주제는 다양한 삶의 즐거움을 선사하자는 의미의 ‘컬러풀 라이프’로 정했다.






 자라섬 곳곳에 마련한 행사 부스 중 단연 눈에 띄는 곳은 코란도 클래식카가 모인 '코란도 익스피리언스' 존이었다. 과거 출시한 코란도 중 운행 가능하고, 출고시점 상태와 가장 가까운 차를 뽑아 전시한 것. 1983년 나온 1세대 코란도의 경우 천으로 된 스페어타이어캡까지 보존했을 정도로 차 상태가 완벽했다.

 1984년형 코란도로 행사에 참여한 서승덕(57, 제주시) 씨는 "코란도는 SUV의 상징과도 같은 이름으로, 항상 자부심을 갖고 차를 운행해 왔다"며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과 함께 국내 SUV 대표주자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선 현행 코란도 라인업을 대상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조화롭게 표현한 차를 뽑는 '코란도 드레스업 콘테스트'도 열렸다. 사전 온라인 심사를 통해 뽑은 40여 대의 코란도를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체험형 행사도 관심을 모았다. 코란도C,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 등으로 자라섬 인근을 주행하는 시승행사는 물론 별도의 오프로드 코스를 조성,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프로드 코스의 경우 참가인원을 감안해 주행길이는 짧았으나 등판코스의 경우 높이 7.5m에 등판각도가 60도에 이르는 등 4륜구동의 성능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밖에 모터보트 탑승과 플라잉 보트 시연 등 수상레저, 자라섬 전체를 둘러보는 가족 자전거 체험,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게임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행사 말미엔 인기가수를 초청한 게릴라 콘서트도 열었다. 쌍용차 보유자에게는 각종 오일 점검 및 보충, 타이어 공기압 점검, 부동액 보충 등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회사 최종식 영업부문장(부사장)은 "'아이 러브 코란도'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키워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사람과 자연, 자동차가 어우러지는 레저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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