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이 4인승 스포츠카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 확보에 나선다.
23일 미국 오토모빌 매거진에 따르면 맥라렌이 출시를 예고한 제품은 우선 2015년 650S의 고성능 버전인 650S GTS와 P1 GTR, 신차 P13 등이다. 이어 2016년에는 P13의 컨버터블 버전인 P13 스파이더를 내놓고, 2017년 650S 후속 P16을 선보인다. 2018년에도 P16 스파이더, P13 GTS을 공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밖에 2019년에는 P13 부분변경과 P16 GTS, P15을 출시한다. 관심을 끄는 4인승 스포츠카는 2020년이 오기 전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멕라렌의 공격적인 제품 전략은 슈퍼 스포츠카 시장에도 변화를 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제품군 확대의 중심인 신형 P13는 경쟁 상대로 포르쉐 911 터보, 벤츠 AMG GT, BMW M6, 닛산 GT-R 등이 꼽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맥라렌은 1963년 영국에서 설립된 F1 레이싱팀으로 1992년 '맥라렌 F1'을 출시를 통해 양산차 제작에 나섰다. 2003년 벤츠와 공동개발한 'SLR 맥라렌', 2011년 'MP4-12C'를 출시한 바 있으며 현재 P1, 650S, 650S 스파이더 등을 판매 중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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