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여드름? 베개 커버부터 바꿔라

입력 2014-06-24 15:04  


[뷰티팀] 10대 때 나는 여드름이야 호르몬 때문이겠거니 하며 웃으며 넘길 수 있지만 20대, 30대 때 여드름으로 피부가 울긋불긋하다면 이는 골치 아픈 피부 고민으로 자리 잡는다.

수많은 피부 고민 중에서도 유독 여드름 때문에 고생하는 이들은 ‘멍게, 귤껍질’ 등의 별명에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별명을 갖고 있다면 분명 여드름 치료에 대한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일 것이다.

가장 흔한 피부 질환이기도 하지만 가장 고치기도 힘든 피부 고민 중 하나인 여드름. 이는 피부과에서 전문의의 케어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는 생활 속 습관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


여드름의 원인은 다양하다. 청소년이라면 급격한 호르몬 분비로 인해 피지가 증가하고 여드름균이 활발히 활동하게 되는 것이 주요 원인이겠고 성인이라면 스트레스, 잦은 술자리, 만성 피로, 올바르지 못한 생활 습관 등 다양한 내, 외부적 원인을 들 수 있다. 

또한 공기 중의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얼굴에 붙으면 점차 균이 번식해 여드름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평소 생활할 때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것을 지양하는 것은 물론 오염 물질이 피부에 최대한 닿지 않게 해줘야 한다.
 
특히 요즘 같은 꿉꿉하고 무더운 날씨에는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양이 많아지고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모공 관리가 더욱 쉽지 않아 여드름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때일수록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통제해 여드름이 생길 수 없는 피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실내 공기가 건조하면 피부에서 각질이 일어나는 양이 많아지므로 실내 온도는 20도 이하, 습도는 50% 이상으로 유지해준다. 이를 위해 제습기나 가습기를 적절하게 활용하자.

둘째, 하루 24시간 중 피부에 닿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은 베개를 잘 관리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 6시간 이상 얼굴을 맞대고 있는 베개에는 피부의 분비물과 타액이 흡수되어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변기에 기생하는 세균 수보다 베개에 기생하는 세균의 수가 무려 96배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다. 이렇듯 베개는 얼굴에 직접 닿기 때문에 더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 때문인지 침구류 시장에서도 베개 커버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향균은 물론 두피 냄새, 생활 악취, 퀘퀘한 냄새까지 잡아주는 기능을 갖춘 베개 커버를 사용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는 것.

한 예로 기능성베개 가누다에서는 소취 향균 섬유 데오텍 외피와 음이온이 방출되는 기능성 초극세사 커버를 선보였다. 이 베개 커버는 땀 흡수는 물론이고 향균, 방습, 향온 효과 덕분에 오랜 시간 사용해도 피부에 자극이 없다.

목을 견인해 목디스크, 자세 교정 등을 도와주는 기능성베개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피부에 닿는 베개 커버까지 생각해 웰에이징 시대에 걸맞은 행보를 보여주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여름용 소재인 인견을 사용한 베개 커버도 눈길을 끈다. 인견 소재의 베개 커버를 베고 누우면 여름밤의 습도와 열기를 효과적으로 쫓을 수 있다. 게다가 땀 흡수력이 좋기 때문에 자는 내내 상쾌하고 뽀송뽀송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인견 소재는 천연 목재 펄프에서 추출한 재생 섬유 인견을 사용했기에 통기성과 통풍성이 좋아 가히 ‘에어컨 베개’라는 애칭에 걸맞은 베개 커버다.

이렇듯 여드름이 자주 생기는 민감한 피부라면 생활할 때 습도나 온도를 적절히 통제하는 것은 물론 베개 커버 교체하는 등 생활 속 습관을 변화시키는 것이 단연 피부를 지키는 첫걸음이다.
(사진제공: 가누다)

(모델/윤이솔, 헤어/라뷰티코아 도산점 민규 디자이너, 메이크업/라뷰티코아 도산점 안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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