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람 인턴기자] 가수 선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흑발의 젖은 머리가 돋보이는 한 장의 사진이 화제다.
천막 앞에서 다소곳하게 서있는 모습을 취한 그는 “한국 화이링. 재밌었던 오늘 공연!”이라는 짤막한 월드컵 응원 메세지도 함께 남겼다.
사진 속 그는 헤어부터 의상까지 올 블랙으로 통일하여 강렬한 인상을 줬다. 짧은 핫팬츠와 어깨와 팔이 조금씩 드러나는 크롭탑으로 늘씬한 그의 몸매를 더욱 부각시켰다. 특히 젖은 헤어와 붉은 립스틱이 섹시함을 가미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있었던 6월23일 새벽 그는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에서 열린 거리 응원 공연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우리 대표 선수들을 응원해 거리 응원 분위기를 달궜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선미 섹시하다”, “비가 오는데도 열정이 대단하다”, “무대의상이 화려해 잘어울린다”, “경기는 졌어도 선미 때문에 힘이 난다”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선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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