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 여름철 환자 급증 ‘마이클 잭슨이 앓았던 병’

입력 2014-06-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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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진 인턴기자] 백반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6월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백박증 진료인원은 2008년 4만 4905명에서 2013년 5만 2785명으로 연평균 3.29%씩 증가했다.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의 파괴로 인해 여러 가지 형태의 크고 작은 흰 반점이 생기는 병으로  다른 자각 증상은 없으며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여름철에 환자가 급증하며 백반증 진단을 받았다면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상처 부위에 새로 얼룩이 생기기 쉽고 피부암에도 노출될 수 있어 자외선 차단에 주력하는 것이 좋다.

한편 25일이 되면 사망 7주기인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과거 백반증을 심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마이클 잭슨은 흑인으로 살고 싶지 않아 피부색을 성형했다는 소문으로 고생을 치른 적이 있다. 하지만 그는 백반증을 심하게 앓았기에 점점 더 밝은 화장으로 가려야 했던 것이다.

백반증 환자 증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반증 환자 증가, 조심 해야겠네” “백반증 환자 증가, 마이클 잭슨이 그랬었던거야?” “백반증 환자 증가, 자외선 차단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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