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이긴다’ 장현성 “하길 대단히 잘했다고 생각”

입력 2014-06-23 22:32  

[우성진 인턴기자] 배우 장현성이 ‘사랑이 이긴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6월23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가나 아트센터 아뜰리에에서는 배우 장현성과 최정원이 출연하는 영화 ‘사랑이 이긴다’(감독 민병훈)의 현장 공개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장현성은 영화에 대해 “이 작품은 고집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예를 들면 외국의 유명하고 잘 팔리는 세계적인 맥주가 있지만, 시골에서 우리끼리 전통 민속주 같은 걸 심혈을 기울여 만드는 쾌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단히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장현성은 극중 여고생의 아버지이자 성공한 엘리트 의사 상현 역을 맡았다. 상현은 자신을 둘러싼 끝없는 소음과 함께 아내에게 신뢰받지 못한다는 자괴감에 빠진 인물이다.

한편 영화 ‘사랑이 이긴다’는 명문대 진학을 노리는 10대 여고생과 그녀의 부모가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장현성, 최정원, 오유진 등이 출연하며 11월 중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빨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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