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홍서범 “짜장면 키스가 사탕키스보다 더 달콤해”

입력 2014-06-23 23:55  

[우성진 인턴기자] 홍서범 조갑경 부부가 첫 키스에 대한 기억을 털어놨다.

6월24일 방송될 JTBC ‘유자식 상팔자’ 55회 녹화에서는 ‘아빠의 술자리는 일의 연장선이다 vs 그냥 술이다’라는 주제로 질풍노도 사춘기 자녀들과 산전수전 스타부모들의 토크 공방전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서범이 첫 키스에 대한 기억을 털어놓는다. 홍서범은 “우리 부부의 첫 키스는 술자리에서 이뤄졌다. 연애시절에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음악 이야기를 하면서 술을 한 잔 했다”며 “출출해서 짜장면도 시켰는데 둘이 얼굴을 마주치는 순간 뭔가에 끌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키스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갑경은 홍서범의 말을 가로막으며 “지금 무슨 그게 무슨 말이냐”며 “물어보지도 않은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고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홍서범은 “그 때 그 짜장면 키스는 사탕키스보다 더 달콤했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부모 자식 소통 토크 쇼 ‘유자식 상팔자’ 55회는 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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