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찰리 쉬렉, 노히트노런 달성 ‘외국인 선수 최초’

입력 2014-06-24 21:50  

[우성진 인턴기자] 야구선수 찰리 쉬렉이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6월24일 찰리 쉬렉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도 없이 볼넷 3개만 내주고 삼진은 7개를 잡으며 실점 없이 LG 타선을 묶었다.

이로써 찰리 쉬렉은 역대 프로야구 11번째이자 2000년 5월18일 송진우가 광주 해태전에서 달성한 이후 14년만에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또한 찰리 쉬렉은 국내 무대에서 뛴 외국인 투수로는 최초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한국 무대에 데뷔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2.48로 활약했던 찰리 쉬렉은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리그 최고 투수로 군림했다. 2년차 시즌인 올 시즌에도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3.32로 활약 중이었다.

NC 찰리 쉬렉의 노히트노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NC 찰리 쉬렉 노히트노런, 우와 정말? 대단하다” “NC 찰리 쉬렉의 노히트노런, 얼마만의 기록인가” “NC 찰리 쉬렉의 노히트노런, 축하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중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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