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bntnews.hankyung.com/bntdata/images/photo/201406/9fd90f1df4dbddcecdf3256ead167fbf.jpg)
[우성진 인턴기자] 안정환 해설위원이 칩샷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6월25일 오전 5시 안정환 송종국 MBC 해설위원은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최종전 일본과 콜롬비아전 해설에 나섰다.
이날 콜롬비아 선수 제임스 로드게리스가 경기 후반 44분 칩샷으로 골을 성공시키자 송종국 위원은 공격수 출신 안정환 위원에게 “칩샷이 쉬운 건가요, 어려운 건가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안정환은 “굉장히 어렵다. 지능과 판단이 빨라야 한다”며 “칩샷은 실수하게 되면 감독에게 엄청 욕먹을 각오로 해야 한다. 로드리게스 선수 정말 대단하다”고 답했다.
이어 안정환은 “공을 사뿐히 차서 넣는다는 것은 월드클래스만 할 수 있는 슛”이라고 덧붙이자 송종국은 “안 위원님도 2002년 스코틀랜드전에서 칩샷으로 골을 넣지 않았느냐. 월드클래스 정말 대단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칩샷은 골키퍼의 키를 넘겨서 차는 슛으로 보기에는 가볍게 차는 듯하지만 엄청난 감각과 기술이 필요한 슈팅이다.
안정환 칩샷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정환 칩샷 언급, 다시 봐도 환상” “안정환 칩샷 언급, 그때 안정환 진짜 잘했지” “안정환 칩샷 언급, 안정환 위원 선수로 복귀하세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2002년 한국 대 스코틀랜드전 MBC 중계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