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라렌이 650S의 레이싱 버전인 GTS를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공개했다.
30일 맥라렌에 따르면 새 차는 공기역학 기술을 적극 채택하고 냉각성능을 높였다. 엔진은 V8 3.8ℓ 트윈터보를 레이싱 규정에 맞게 최고 500마력 정도로 하향 설정했다, 기존 양산형 650S는 500마력을 낸다. 변속기는 6단 시퀀셜을 장착하고, ECU를 비롯한 전자제어장치를 개량해 서킷 주행에 최적화했다. 또 기존 MP4 12C GT3 소유자들이 650S GTS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 |
한편, 굿우드 페스티벌은 영국 웨스트서식스에 위치한 굿우드하우스에서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자동차 축제다. 언덕길을 오르는 자동차 경주와 더불어 F1 경주차를 비롯한 희귀 고급차를 전시, '움직이는 모터쇼'를 표방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차세대 E클래스, C클래스 플랫폼 활용하나
▶ 포드, 길이만 4.65m 세계 최대 자동차용 에어백 개발
▶ 아우디 2.5ℓ TFSI, '올해의 엔진'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