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 위드 다음'과 안경형 웨어러블 컴퓨터 '구글 글래스'를 연동한 기술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엠엔소프트에 따르면 이번 기술 연동은 국내 최초로, 이를 위해 '맵피 TBT'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별도 개발했다. 새 애플리케이션은 길안내 핵심 기능 위주로 작동하며, 이를 탑재한 구글 글래스는 '맵피 위드 다음'과 무선 연결해 내비게이션 길안내를 표시한다. '맵피 위드 다음'과 연동한 구글 글래스를 안경처럼 착용하면 도로 방향표시 길안내가 눈 앞에 펼쳐진다.
한편, 회사는 현재의 내비게이션 지도 화면 구현 수준 단계까지의 발전과 함께 구글 글래스의 카메라를 블랙박스로 활용하는 기술 개발도 검토중이다. 아울러 새로 출시하는 각종 웨어러블 디바이스 신제품들과의 연동기술 개발을 위해 모바일 내비게이션과 웨어러블 디바이스와의 통합 연동 플랫폼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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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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