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리 아나운서 입사 특혜 논란…KBS 측 “전혀 문제없다”

입력 2014-06-30 17:55  


[우성진 인턴기자] 조항리 아나운서의 KBS 입사에 대해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6월2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조항리는 “휴학생 신분으로 KBS 아나운서 시험을 봤는데 덜컥 합격했다”며 “현재 휴학 상태로 88년생이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

이에 28일 한 언론사 준비생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BS 채용 불공정성. 조항리의 합격은 원천 무효’라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 글의 작성자는 “KBS의 기본 응시 자격에는 ‘지원서 접수 마감일 기준 대학교 이하의 학교에 재학(휴학 포함) 중인 자가 졸업(예정)자로 허위기재하여 공채 시험에 합격한 경우 불합격 처리하거나 임용을 취소합니다’라는 문구가 분명히 명시돼 있다”고 밝히며 조항리 아나운서의 입사가 특혜임을 주장했다.

또한 “조항리 아나운서가 KBS 아나운서 합격 이후 부산총국에서 지역 순환 근무를 마치고 얼마 전 서울에 복귀해 4학년으로 학업을 이어가기까지 KBS는 만 2년이라는 시간동안 이 사실을 눈감아 줬다”고 덧붙였다.

이에 KBS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KBS는 “일부 인터넷 카페에 조항리 아나운서가 입사 시 학력 조건을 충족하지 않은 것처럼 게시돼 있으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혀 문제가 없음을 알려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항리 아나운서가 입사할 당시 응시자격은 2013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 부여하였고 학력 제한이 없었다. 학위 취득 여부가 채용 조건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항리 아나운서는 이에 대해 “방송에서 경솔하게 말씀드려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출처: KBS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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