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 방송된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에서는 1970년대 하이틴스타 ‘고교얄개’ 이승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현은 캐나다 유학생활과 사업실패 등으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어두운 과거를 털어놨다.
과거 이승현은 연기 공부를 위해 캐나다 유학길에 올랐지만 그 곳에서 부모님의 사업 부도 소식을 접했다. 이후 그 곳에 머물면서 가방장사, 서빙, 설거지 등으로 생활을 버티며 7년간의 유학생활을 보냈다.
귀국 후 그는 야심차게 사업을 시작했으나 실패하고 이혼까지 하게 됐다. 이승현은 당시를 회상하며 “외국에서도 마음고생을 했는데 한국에 와서도 재기하려고 하니까 사람들이 날 알아주지도 않고 역할도 별로 없었다”며 “정말 살고 싶지 않았다. 물에 빠져버리고 싶었다”고 말해 가슴을 짠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최근 다시 드라마, 뮤지컬, 영화감독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는 이승현의 근황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