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포항 전시장과 안양 전시장서비스센터를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오는 2일 포항전시장, 12일에는 안양 전시장서비스센터를 연이어 개장한다. 이를 통해 닛산은 전국 10개 지역 15개 판매 네트워크를 갖추게 된다.
포항 전시장은 연면적 231㎡ 규모로 최대 5대를 전시할 수 다. 운영은 지난 2011년부터 대구지역 닛산 판매를 담당해온 신창모터스가 맡는다. 신창모터스는 지난 3년간 축적된 닛산 브랜드 판매 노하우를 토대로 기존 대구 전시장과 함께 포항 전시장을 대구·경북 지역에서 닛산의 전략적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안양 전시장은 지상 3층, 연면적 803.6㎡의 규모로 1~2층에는 6대의 전시 공간과 라운지 등이 마련됐다. 3층에선 판금, 도장 서비스는 물론 부품 판매까지 함께 이뤄진다. 운영은 지난 5월 새로운 판매사로 선정된 아이모터스가 맡는다.
한편, 한국닛산은 연내에 청주, 서울 강북 지역 등에 새로운 판매사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최근 출시한 캐시카이를 통해 지난해 대비 47% 성장한 연 판매목표 4,500대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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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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